23일인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인걸로 기억한다. 뉴욕 양키즈 구장에서 뉴욕양키즈 vs 텍사스의 경기가 벌어지고 그날 박찬호가 선발로 나온다는 소식을 라디오에서 들었다. 부랴부랴 일정잡고 민정이와 함께 양키즈 구장으로 향했다. 사진찍기 좋은 날이 아니어서 멋진 사진은 없지만 그냥 가볍게 양키즈 구장의 분위기를 느끼는 정도로 사진을 감상해 주시길...
뉴욕으로 가기 위해 기차를 기다리는 중..
다정한 비둘기 한쌍이 겁도없이(?) 플랫폼에 앉아 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 몇장.. 놀면 뭐하나..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ㅡ.ㅡ
드디어 기차가 들어오고...
바로 양키즈 구장 도착.. 중간에는 자느라고 사진 못찍었음.. --;;
마운드에 있는 선수가 박찬호 선수..
관중들이 꽉 들어찼다..
경기장 분위기..
앗... 앞쪽에 앉은 사람의 옷에 2001년 월드시리즈 팀인 뉴욕과 아리조나 선수 명단이 있는데.. 김병현의 이름도 눈에 띈다.
이 선수가 그 유명한 A.로그리게스 선수..
또 박찬호..
사진 찍히고 있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관람을 하고 있는 민정이.. ^^;;
머리의 두건은 경기장 입장할 때 나누어 준 것이다.. 원래는 붉은 악마 두건을 쓰려고 했는데 깜박 잊고 집에 두고 왔다나.. ㅡ.ㅡ
큰 전광판과 TV화면으로 선수들의 모습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관중들의 일방적인 홈팀 응원을
부추기기도 한다. 실제로 경기장에서 보니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상당한 듯 싶다..
